사건개요
저는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써야 했습니다.
가정에 쌓인 빚을 갚기 위해 어린나이에 대출을 받아야 했고 그렇게 가족을 돕는 일이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빚을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신용을 지키기 위해 대부업체에서까지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늘 빚과 함께하는 삶은 고단했고 매일같이 경제적 부담 속에서 버티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가게 인수에 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기회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독한 마음을 먹고 인수를 결심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자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믿으며 최선을 다해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냉혹했습니다.
가게 매출은 기대했던 대로 오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이미 떠안고 있던 빚의 상환 부담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매출 하락과 경제적 어려움은 제 의지마저 꺾어버릴 만큼 심각했고 저는 점차 지쳐갔습니다.
끝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은 회복되지 않았고 더 이상 이 상황에서는
빚을 갚을 방법이 없다는 절망적인 결론이 나왔습니다.
가족을 돕기 위해 시작된 제 삶의 여정은 결국 제 스스로를 옥죄는 굴레가 되고
이대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는 판단에 개인회생을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과
1. 월소득 - 1,799,820원
2. 생계비 - 1,246,735원
3. 총채무 - 125,766,571원
4. 조정후 - 25,027,548원
5. 월변제금 - 553,08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