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저는 과거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두 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자영업자로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아이들을 양육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은 결코 쉽지 않았고
때로는 하루하루 버텨내기조차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곁에 있다는 생각만으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상권이 점점 휘청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주변의 여러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닫거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제 가게 역시 이전과는 달리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습니다.

​생계를 이어가야 했기에 저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버텨야만 했습니다.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렵게 마련한 집 보증금을 빼서 급한 자금으로 돌려막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라도 버텨내면 언젠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매출이 회복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증금을 쓰면서 버틴 시간은 한정적이고 점점 남은 자금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임대료와 물품 대금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결제해야 할 대금이 쌓여만 갔고 월세도 밀리면서 채무는 점점 늘어갔습니다.
도저히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결국 가게를 폐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폐업을 결정한 순간 그동안 쌓아 온 모든 노력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절망감이 밀려왔습니다.

​이대로는 더 이상 아이들과 저의 삶을 지탱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여러 고민과 갈등 끝에 최후의 수단으로 개인회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회생을 통해 밀린 채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작은 발판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결과

1. 월소득 - 3,050,000원
2. 생계비 - 2,660,000원
3. 총채무 - 119,000,000원
4. 조정후 - 23,000,000원
5. 월변제금 - 390,000원